추석 연휴 둘째날인 23일 '민족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벽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삼거리휴게소 부근 335㎞ 지점 3㎞ 구간, 망향휴게소 부근 344㎞ 지점, 안성분기점 366㎞ 지점~안성 360㎞ 지점 6㎞ 구간, 서울요금소 403㎞ 지점~기흥 388㎞ 지점 15㎞ 구간 등에서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북수원 31㎞ 지점~광교 34㎞ 지점 3㎞ 구간과 신갈부근 44㎞ 지점~양지터널 58㎞ 지점 14㎞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마강교 부근 203㎞ 지점~웅천터널 부근 177㎞ 지점 26㎞ 구간, 순성교 부근 260㎞ 지점~서산 부근 250㎞ 지점 10㎞ 구간, 서평택 부근 286㎞ 지점~서해대교 부근 282㎞ 지점 4㎞ 구간, 서서울요금소 327.5㎞ 지점~비봉 부근 312㎞ 지점 15.5㎞ 구간에서 정체가 심하다.
이날 오전 현재 주요 도시까지의 소요시간은 ▲ 서울~부산 6시간3분 ▲ 서울~대전 2시간59분 ▲ 서울~대구 4시간38분 ▲ 서울~강릉 3시간34분 ▲ 서울~광주 5시간9분 ▲ 서울~목포 6시간37분 등이다.
상행선 소요시간은 ▲ 부산~서울 5시간20분 ▲ 대전~서울 2시간12분 ▲ 대구~서울 3시간45분 ▲ 강릉~서울 2시간33분 ▲ 광주~서울 4시간12분 ▲ 목포~서울 4시간38분 등이다.
오전 현재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8만6천여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1만7천여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35만5천여대, 역귀성 차량은 22만5천여대로 추석 연휴 중 가장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정체는 자정께나 돼야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