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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침몰선박 인양에 '청해진함' 투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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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와 성산항 화재로 침몰한 선박 인양을 위해 잠수함 구조함인 4천300t급 청해진함(함장 공영동 대령)이 제주도로 급파된다.

해군은 22일 침몰한 선박의 신속한 인양을 지원해달라는 제주도의 요청에 따라 진해항에 정박중인 잠수함 구조함 청해진함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해진함은 태풍 '나리'로 침몰한 선박 3척과 성산항에서 발생한 화재로 침몰한 어선 등 총 16척의 선박을 인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해진함은 이날 오후 9시 진해항을 출항해 23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성산항에 입항, 본격적인 선박 인양작업에 착수한다.

청해진함은 심해잠수사인 해난구조대원(SSU) 60명과 수중 300m까지 운용이 가능한 심해잠수구조정(DS RV) 등의 구조장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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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02m, 너비 16m, 흘수(수면에서 배의 최하부까지의 수직 거리) 5m인 청해진함은 12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 태풍 피해복구에 투입된 해군제주방어사령부와 해병대 1사단, 육군 공병단, 특전대대 소속 2천300여 명의 장병들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추석연휴 기간에도 복구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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