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문수저수지 근처 밤나무 과수원 옆에서 목이 올무에 졸린 암컷 반달가슴곰을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찾아내 응급 처치 후 풀어준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당시 올무는 곰 목 아래부분을 파고 들어가 살점이 드러난 상태여서 곧바로 조치하지 않았다면 죽고 말 운명이었는데요, 곰이 가을에 밤 도토리 같은 견과류를 찾아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시작하면서 농민들이 멧돼지 잡기 위해 쳐놓은 올무에 걸린 것으로 공단 측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달가슴곰에게는 지금이 1년중 가장 불안한 때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반달곰 복원팀 직원들은 24시간 비상대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함께 보시죠.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