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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용 '위장전입' 논란…입장 바뀐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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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규용 환경부장관 내정자 가족의 위장전입 문제가 오늘(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늘도 공수가 뒤바뀐 이상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이규용 내정자는 자녀 교육 때문에 위장 전입을 했다면서 먼저 공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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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용/환경부 장관 내정자 : 그런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폈습니다.

[제종길/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부동산 투기는 나쁘고 아이들 때문에 위장전입은 봐줄만 하다고 판단하시는건가?]

자녀교육을 위한 위장전입을 시인했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비판이었습니다.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도 위장 전입 문제를 거론했지만 강도는 훨씬 떨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출신 위원장은 이 내정자를 감쌌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환노위원장  : 부인이 위장전입한 것입니다. 본인은 한 일이 없어요. (변호인이십니까?) 변호인이 아니고 사안을 정확하게 한번 짚고  질의를 해주시라는 겁니다.]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놓고도 신당측은 철저한 환경영 향평가를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환경부가 간여할 일이 아니라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규용 내정자는 한반도 운하 공약의 환경분야 영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되자 요청이 들어오면 검토하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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