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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이사장 영배스님, 신정아에 거액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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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국대 이사장인  영배 스님도 어제(18일) 검찰에 전격소환돼 조사를 받았는데 영배 스님이 신정아 씨에게 거액을 준 사실이 검찰에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어제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을 소환해 신정아씨 교수 채용과정과 정부 예산 지원 과정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영배 스님이 신 씨에게 거액을 준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성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배 스님은 이에 대해 동국대 100주년 행사 진행비 등 공식적인 지출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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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그제(17일) 영배 스님이 주지로 있는 울산 흥덕사를 압수수색해 사찰의 금전 출납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또 흥덕사가 10억 원의 특별 교부금을 받도록 변양균 전 청와대 실장이 지원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사실을 잘 알고있는 울산 울주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변 전 실장과 신 씨가 지난 7월 만나 미리 말을 맞췄을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 시내 호텔 두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만일 변 전 실장이 신 씨에게 해외 출국 등을 권유했다면, 범인 도피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호텔 측은 논란이 일던 시점에는 두 사람의 투숙 기록은 찾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검찰은 신 씨가 갖고 있던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의 자금 출처를 조사하는 한편 호텔 cctv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검찰 수사는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정/보

◆ 신정아 '학위취득' 주장 굽히지 않는 이유는?

◆ "영배스님, 신정아에게 거액 전달"…전격 소환

◆ 변씨가 해외도피 도왔나? '사전 입맞춤' 의혹 수사

◆ 변양균 오피스텔 숙박료 내준 제3의 인물 주목

◆ "증거인멸·도주 우려 없다" 신씨 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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