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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씨 포함 10여명에 돈 뿌렸다"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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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상진 씨 회사 관계자들도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정윤재 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에게 전달됐던 1억 원도 이 구청장의 해명과 달리 돌려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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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토건관계자들은 정윤재 전 비서관의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상진 씨가 정 전 비서관에게 후원금으로 2천만 원을 준 것 이외에도 지난 2006년 2월과 3월 2차례에 걸쳐 2천만 원을 추가로 줬다고 밝혔습니다.

[김모 씨/회사 관계자 : 작년 2월 28일 조과장(운전기사) 천만원 줬다고 하더라. 그 뒤 또 상진이가 천만원 줬다고 하더라.]

돈을 건넨 시점은 당시 부산시장 선거를 1,2개월 앞 둔 시점입니다.

정 전 비서관은 당시 열린우리당 오모 부산시장 후보의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이었습니다.

H토건 직원들은 또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의 1억원 뇌물전달 의혹에 대해서도 전달된 돈은 당시 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진모 씨/회사 관계자 : 그때 당시에 안돌려 준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돈 받아 가지고 안돌려 줬어요.]

돈가방을 이틀 뒤 돌려줬다는 이 구청장의 진술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모 씨/회사 관계자 : 그건 김상진 사장께서 (검찰에)들어가시기 전에 만나서 말을 맞췄겠지요. 돌려받은 걸로 하자.]

이에 대해 이위준 구청장은 돈가방은 분명히 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직원들은 김 씨가 로비를 한 대상자는 밝혀진 정 전 비서관과 이 구청장 외에 10명이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모 씨/회사 관계자 : 김상진 사장은 (뇌물제공대상자) 12명을 밝히고 나갔는데 아마 계속 터질 거라고 (검찰관계자가) 얘기하더라.]

이와 관련해 검찰 주위에서는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부산시와 구청 고위공직자, 금융계 고위층 등이 연루돼 있다는 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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