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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발병 '폭발적 증가'…젊은 환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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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 증가율이 세계 평균치보다 무려 20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40대 이하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29살 여성의 유방암 초음파 진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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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나타나 있는 2cm 크기의 암 덩어리가 뚜렷이 보입니다.

36살의 이 여성도 3년전에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가 최근 재발했습니다.

결혼과 출산도 했으며 가족력도 없습니다.

[유방암 환자 : 암이란 것이 나이들어 생기는 것으로 알았고 이렇게 젊을 때 생길 것으로 상상도 못 했죠.]

지난 1996년 16.7명이던 우리나라 여성 인구 10만 명당 유방암 환자수가 2004년에는 40.5명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유방암 환자수는 96년 3천 8백 명에서 2004년에는 1만 명 가까이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유방암 발병 증가율도 해마다 10%에 이르러 0.5%수준인 세계 주요국 평균 유방암 증가율의 20배나 되고 있습니다.

빨라진 초경과 늦어진 폐경, 늦은 결혼과 저출산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어진데다 흡연.음주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상설/가톨릭 의대 교수(한국 유방암학회 고문) : 아마 앞으로 갑상선 암이 1위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유방암이 1위인데 이 유방암이 이렇게 1위가 된것은  국가적으로 모두가 인식해야될 그런 부분중의 하나이죠.]

전문의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40대 이하 여성들에게 전체 유방암의 60% 정도가 발병하고 있는 만큼 30세 이상 여성은 한달에 한번 자가 검진을, 35세 이상은 적어도 2년에 한번씩 병원 검진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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