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 김상진(42)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이 김씨 비호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주변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17일 오전 부산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정 전 비서관의 부산 사상구 학장동 자택과 서울 강남구 도곡동 거처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정 전 비서관이 사용하던 컴퓨터와 노트, 서류 등을 압수해 정밀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에 대한 1차 분석작업이 끝나는대로 이번 주중 정 전 비서관을 소환할 방침이다.
정 전 비서관의 소환은 그가 언론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사건에 대한 고소인 신분으로 이뤄지지만, 김씨로부터의 후원금 이외의 금품수수와 세무조사무마 청탁에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추석연휴 이전에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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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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