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벌초를 갔던 노인 2명이 잇따라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에서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75살 이 모씨가 벌초를 하러 집을 나선 것은 지난 8일 새벽 5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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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사는 이 씨는 시외버스를 타고 경주 양남에 내려 인근 야산에 벌초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그뒤 인근 주민이 이씨를 목격한 것은 6시간이 지난 오후 1시쯤,
산에서 내려온 이 씨는 이곳 진입로를 지나던 길에 실종됐다고 가족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상영/실종자 아들: 지금까지 찾아볼 만한 곳은 다 찾아보고,, 혹시 교통사고 후 버려졌거나..]
지난달 26일에는 울주군 두동면 한 야산에 벌초를 하러갔던 67살 박 모씨가 실종돼 경찰이 20일째 수색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납치에 의한 타살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모 씨 가족: 60대로 보이는 남자가 금목걸이를 하고 돈이 많아 보였겠죠. 분명히 (산에서)내려와서 지나오는 차를 탔다가...]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치매 증세나 지병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단순한 실종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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