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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중요한 시점…자이툰철군 어려워"

정부 자이툰 파병 1년 연장 추진…추석연휴 이후 연장방침 국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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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주둔을 1년 더 연장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동맹이 중요한 시점이라 '철군이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최호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 고위 당국자는 어제(13일)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주둔을 내년까지 1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동맹국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정부 고위 소식통도 "북핵 문제가 마무리돼 가는 시점에서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철군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파병 연장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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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는 파병 연장에 따른 국내의 반대 여론을 감안해 현재 천2백 명 규모의 부대 병력을 수백 명 줄이되 부대장은 현행 소장급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런 방침을 추석 연휴 이후 국회에 보고한 뒤 연장동의안은 연말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어제 안보정책 조정회의에서 파병 연장안이 논의됐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 "다만 정부 내부적으로 연장안에 대해서 깊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파병연장안을 최종 확정해 국회에 통보할 경우에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여 국회 동의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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