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허위 학력 파문과 관련해 "내가 나서서 (외대를) 나왔다고 한 적이 없고 학력에 대해 어느 누구에게도 떠벌리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던 최수종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SBS '천인야화' 제작진은 최수종이 1997년 8월 모교인 배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면서 "한국 외국어대 무역학과에 합격, 2학년 1학기까지 다녔으며 그 후 미국에서 사업을 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미국에서 광고 마케팅을 공부했다"고 말하는 영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당시 SBS '스타 TV 강좌-최수종 편'의 일부로, 배명고 학생들이 SBS 스튜디오에서 최수종의 1시간짜리 강연을 듣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천인야화'는 14일 오후 8시50분 방송에서 이 내용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최수종 씨가 얼마 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입으로는 학력에 대해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10년 전 버젓이 거짓말을 한 증거를 찾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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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치유 프로그램 '천인야화'는 이날 '거짓말 권하는 사회'를 주제로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와 최수종을 비롯해 주영훈, 장미희, 윤석화 등 대중문화 인사들의 학력에 관한 거짓말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학력 파문 세태를 담은 단막 드라마와 일반인 거짓말쟁이 3명의 리얼토크로 거짓말하는 심리를 분석해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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