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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국인 4명중 1명 "속이 울렁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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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룩하다, 얹힌 것 같다. 체했다. 울렁울렁하다.'

이처럼 소화불량증의 증상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소화불량은 다양한 증상만큼 그 원인도 한 가지 병으로 설명될 수 없는 복합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쉽게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김용식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 내과 전문의 : 위암이나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병에서도 다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병들이 있는지를 검사해보는 게 좋습니다.]

대한 소화관운동학회에서 전국 10개 병원을 다니는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불량을 느끼는 정도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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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자신이 소화불량이라고 느끼는 사람 4명 가운데 1명이 의사와 상의 없이 제산제나 위산 분비 억제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이유가 위 운동 기능의 약화로 인해 음식물의 배출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전합니다.

이 밖에, 위 감각기능이 예민해져 식사를 조금만 더부룩함을 느끼게 되거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그리고 꾸준히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속이 더부룩하거나 답답하다고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 위산의 역류로 인해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식사 후 흡연은 소장과 대장의 운동 기능을 떨어뜨려 복통과 복부 팽만감을 가져 오기 때문에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습관입니다.

따라서 원인을 모르는 소화불량이 2주 이상 계속될 경우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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