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3일) 첫 소식 SBS 단독 취재입니다. 변 전 실장이 신정아 씨와의 관계를 인정하게 된게 증거 가운데 이-메일 말고도 또다른 '결정적인' 증거가 있었습니다. 바로 서로를 그려준 '그림' 입니다.
한승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신정아 씨의 오피스텔에서 변양균 전 정책실장과 신 씨의 관계를 입증할 만한 결정적인 물증을 확보했다고 말해 왔습니다.
둘 사이의 관계를 부인하던 변 실장도 이 증거 앞에 수긍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검찰이 확보한 증거는 두 사람이 서로를 그린 그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던 두 사람이 그만큼 가까운 사이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변 전 실장이 신 씨에게 사 준 것으로 추정되는 보석이 박힌 고가의 목걸이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 씨를 동국대 교수로 임용했던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이 올 초 신씨와 같은 오피스텔에 입주한 것으로 밝혀져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홍 전 총장 측은 이에 대해 둘째 딸이 사용하도록 오피스텔을 얻어줬을 뿐 신 씨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