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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노 대통령 사과해야…철저한 검증"

한나라당, 신정아 씨 사건 등 진상조사 착수…특검 추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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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은 일부에서 특검 추진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변양균 전 실장보다 더 큰 실세 배후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보도에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신정아씨 사건 등 이른바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 오늘(12일)부터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합니다.

신씨의 광주 비엔날레 감독 선임과 교수 채용, 그리고 허위 학력 파문 무마 과정에서 권력층의 비호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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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이번 사건 배후에 변양균 전 청와대 실장 외에 더 큰 권력 실세가 있을 것이라며 검찰 수사에 따라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지금 밝혀진 것 만으로도 이 정권의 도덕성에 충분한 흠이 있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즉각 사과해야  할 것 입니다.]

대통합 민주신당도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철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김효석/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 : 청와대가 이 문제 관해서는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앞장서서 한 점 의혹없이 밝혀내야 합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신 씨 사건의 진짜 몸통을 밝히지 못하면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도 변 전 실장 연루 의혹을 부인했던 청와대의 태도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고 국민중심당은 청와대의 대대적인 인적 시스템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은 어제(11일) 이른바 '청와대의 국가기관을 동원한 이명박 후보 뒷조사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대통합신당은 한나라당이 이명박 후보를 위한 방탄국회를 꾸미고 있다며 철저한 검증을 다짐하고 있어 본격적인 힘겨루기를 예고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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