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홉킨스 대학연구팀은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갈라지는 심한 난치성 피부병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브로콜리의 치료효과를 실험했습니다.
그 결과 이 병에 걸린 쥐는 대부분이 사흘 안에 죽었지만 브로콜리의 주요성분인 설포라판을 처방한 쥐들은 85%가 나흘 이상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증상이 심각했던 물집도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연구팀은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이 피부 조직을 강화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숙미/카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케라틴 합성이 잘 되지 않음으로써 피부에 통증이 오고 피부가 나빠지는 질병이 있는데요. 그럴 경우 브로컬리를 드시게 되면 설포라판 성분이 캐라틴 합성을 촉진함으로써 피부를 정상화 시키고 통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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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브로콜리를 스프나 죽으로 먹으면 설포라판이 식사 중 자연스럽게 섭취돼 별도의 새로운 약을 개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브로콜리를 믹서에 갈아 팩을 해줘도 피부질환에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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