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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중국산"…한국식품, 중국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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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식품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비싸더라도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중국 소비층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 중심가에 자리잡은 대형 유통 매장입니다.

한국에서 수입된 식품들이 판매대의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션성라이/한국식품 수입상 : 매년 27%씩 한국식품 수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맛과 향이 뛰어난 한국 유자차의 수입은 매년 3백%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차의 나라 중국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소주는 한류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루이펑잔 : 배우 전지현이 영화에서 흥겹게 술 마시는 것 보고 친구들과 만나면 소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밖에도 라면과 과자 음료수등 다양한 한국 식품들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류의 영향에다 경제적으로 부유해진 중국인들이 믿을 수 없는 중국산 보다 수입 식품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학형/농수산물유통공사 베이징 지사장 : 올림픽을 겨냥해서 대형유통에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여서 한국식품이 중국 넓은 지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 우리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중국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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