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인상으로 촉발된 미얀마 반정부 시위가 몇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정부군이 시위대에 경고사격을 하고 시위대는 정부관리를 인질로 잡고 차량을 불태우는 일도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지난 6일 미얀마 북부 파코쿠 지방의 한 불교사원에서 승려들이 시위 자제를 요청하러 온 지방관리 20여 명을 인질로 잡고 이들이 타고온 자동차 4대를 차례로 불태웠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정부군은 전날 이 지방의 승려 300여 명이 이끄는 반정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공중에 실탄을 발사하고 시위대를 무차별 구타한 뒤 승려 3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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