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졸속 체결 반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는 한미 FTA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는 10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각 당 소속 의원 80여 명이 서명한 상태로,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한나라당 의원 20여 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김태홍 의원은 "한미 FTA를 철저히 따져 원천무효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국정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비준동의안 심사 작업 자체가 사실상 중단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소속인 권오을 국회 농해수위원장도 "미국 의회도 아직 처리하지 않고 있는데 우리만 서둘러 할 필요가 없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해당 상임위별로 국가 이익에 실제 도움이 되는 지를 검토하고 피해 분야에 대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