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예비경선에서 박빙으로 1위를 차지한 손학규 후보는 6일 '백지연의 SBS 전망대'에 출연하여 근소한 차로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추미애 전 의원의 도움을 받고싶다고 밝혔다.
손학규 후보는, "추미애 전 의원은 대통합의 정신에 따라 여기 오신 만큼, 통합의 화신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나를 적극 지원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공개적인 구애의 손짓을 보냈다.
한편, 2위 정동영 후보를 불과 54표차로 이긴 것에 대해서는 "1인 2표제의 구도라고 하는 것이 실제로는 조직 선거의 형태인데, 아직 조직이 없는 상황에서 정동영 후보를 이긴 것은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인터뷰 보기>
▷ 백지연/진행자 : 대통합 민주신당 대선 후보 예비 경선 통과자 다섯명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어제부터 계속 들으셨을 텐데요. 1위를 한 손학규 후보,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손학규/대통합 민주신당 후보 : 예. 안녕하십니까.
▷ 백지연/진행자 : 그런데 잘 아시겠지만 분석은 예상 외로 신승이었다, 2위와의 표차가 54표요. 그것에 대한 분석도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손학규/대통합 민주신당 후보 : 이긴 게 다행이죠. 하하.
▷ 백지연/진행자 : 이긴 게 다행이라는 건 무슨 말씀이신가요.
▶ 손학규/대통합 민주신당 후보 : 이게 구도가 말이죠. 제가 이기기가 힘든 구도였죠. 일단 1인 2표제고, 실제로는 조직 선거의 형태인데, 아직 제가 조직이 없고 조직을 만들어나가야 하는 형편인데, 그런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고. 더 중요한 것은 1인 2표제이기 때문에 1순위 표의 경우에는 제가 많다고 봐야죠. 선거인단 표나 여론조사 표나.
▷ 백지연/진행자 : 추미애 전 의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손학규/대통합 민주신당 후보 : 훌륭한 분이죠. 우선 이번에 대통합 민주신당 경선에 참여하신 것 그 자체가 통합의 정신이라고 봅니다. 대통합의 정신입니다. 자기 희생의 정신입니다. 그 분이 민주당에 계시면서 그 민주당을 나와서 이 쪽 대통합 신당에 참여하신 것은 대통합의 기본 바탕이 바로 이 곳, 대통합 민주신당에 있다고 판단했다는 결단 아니겠습니까. 추미애 의원의 그러한 정신. 앞으로 대통합 민주신당의 본선 과정에서, 그리고 대통령 선거 본선 과정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그렇다면 손학규 후보에게 힘을 합쳐달라, 뭐 어제 바로 끝났지만 이런 얘기를 그 전에라도 하셨다거나 아니며 앞으로 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 손학규/대통합 민주신당 후보 : 물론 추미애 의원의 도움, 물론 받고 싶죠. 앞으로도 그렇게 노력을 할 것이고요. 그리고 저는 추미애 의원께서 대통합의 정신에 따라서 여기 오신 만큼, 통합의 화신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저 손학규를 적극 지원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중략)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