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약도 소용이 없는 '다제내성 결핵'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처방 가능한 모든 결핵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약을 써도 완치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결국 더 악화되지 않도록 증상 완화에 노력할뿐인데, 그렇기 때문에 치료비 부담도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10년 가까이 다제내성 결핵을 앓고 있는 A씨의 경우 약 열달간의 치료비 3,600만 원 중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을 제외한 800만 원만 부담하면 되지만 살림을 꾸려가기도 벅찬 상황에서 병원비 부담은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는 저소득층에 한해 희귀난치성 환자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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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 차장 :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8개 질환에서, 13개 질환을 추가한 111개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확대된 질환은 다제내성 결핵, 활동성 구루병, 망막 색소 변성증 등 13개 질환인데요.
4인가족을 기준으로 생계비가 360만 원 이하인 저소득층 환자 가정이 그 대상입니다.
이번 지원 확대로 인해 이전까지 혜택을 받던 2만 여명에서 5,000명 추가 된 2만 5천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득 관련서류와 호적등본, 질환에 대한 진단서를 준비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되는데요.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번을 이용하면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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