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은 즉각 검찰을 동원한 야당 탄압이자 대선 개입 음모라고 맹비난 하고 나섰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청와대가 할일도 많을 텐데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의 이명박 후보 고소 방침에 대해 한나라당은 '도둑이 몽둥이를 든 꼴'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정권이 나서서 정치공작하더니 이제 고소카드까지 꺼내든 것은 적반하장이라는 것입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대통령이 검찰을 이용해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명백한 야당 탄압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청와대가) 할 일도 많을텐데'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공작정치저지 특위는 측근 비리가 잇따라 터지자 청와대가 정국을 전환하려는 시도에 나섰다며 청와대 항의 방문 계획을 재확인하고 내일(6일)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계동 의원/한나라당 정치공작저지특위위원장 : 방문을 막는다면 지금 현재로써는 국정 조사 보완의 발동과 특검에 요구를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 후보의 재산내역 조사와 관련해 전군표 국세청장 등 4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 의뢰하는 등 공세도 이어나갔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은 각각 대선판도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거나, 자칫 역풍이 불어 한나라당 후보를 도와줄 수도 있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