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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해빙모드' 이어 북·일 관계도 진전되나?

오늘부터 몽골서 북·일 관계정상화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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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일 관계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는 북·일 정부간 협의가 오늘(5일)과 내일 이틀동안 열립니다. 제네바 북·미협의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만큼 북·일관계도 진전이 있을 지 주목됩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 입니다.

<기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북일간 협의에서는 일본인 납치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가 얼마나 좁혀질 지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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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문제 때문에 6자회담 합의에 따른 일본의 대북 지원도 미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의 직후 결렬된 지난 3월 첫 회의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일본 입장에선 미국이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동북아 안보 논의에서 소외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협의에서 과거 청산 문제를 첫날 논의하고 납치 문제를 둘째날로 미루는 등 성과를 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마치무라 외상도 납치 문제 진전 없이 대북 지원이 없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대북 수해 지원의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 입장에서도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선 북·일 관계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이번 협의에서 어떤 형태로든 진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북·일간 협의에서 어떤 성과가 나오느냐는 앞으로 6자회담의 순항에 중요한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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