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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의 외환은행 인수계약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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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SBC의 외환은행 인수계약 논란 점화

HSBC가 내년 4월까지 승인을 받는 조건으로 외환은행을 인수하기로 론스타와 계약한 뒤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당장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했던 국내 은행들이 큰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론스타의  이른바 먹튀를 돕는다는 비난에 손발이 묶여있다가, 외국자본에 당한 꼴이 됐다는 거죠,

실제로 연임 여부를 앞두고 있는 강정원 국민은행장에 대해서는 국민은행 노조가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실패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주장까지 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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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와 HSBC의 치밀한 계산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법원 판결 전까지는 매각을 승인할 수 없다는 우리 금융당국의 단호한 입장을 알고 있으면서도 인수계약을 한 것은 노림수가 있다는 거죠.

2003년 외환은행 매각이 불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와도, 금융 당국이 내릴 처분은  사실상 강제 매각 밖에 없어서 론스타는 계약대로 HSBC로 팔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에는 매각 승인을 검토하지 않겠다는 금감위의 입장도 끝까지 지켜질지 의문인데요.

내년 초로 예상되는 1심 판결 이후가 아니라 대법원 판결까지 지켜봐야한다고 하면 HSBC가 한국의 반 외자 정서를 부각시키면서 국제 여론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단체들은 금융당국이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에 대한 판단을 차일피일 미룬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몰수를 한다든지 추징을 하든지 범죄로 인한 이익 환수를 했어야한다는 거죠.

특히 론스타와 HSBC의 계약이 만약 무산되더라도, 이번에 오른 인수가격이 인수를 추진하는 국내 은행들에게는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 건교부, 우측보행 타당성 검토

저도 이번에 처음 안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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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대한제국 시대에는  차와 사람 모두 우측 통행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답니다. 이걸 일제시대에  조선총독부가 일본처럼 모두 좌측통행으로 바꿨고,  1946년 미 군정이 들어서면서 차만 우측통행으로 바꾼 건데요.

시민사회에서 우리 신체 특성이나 국제관례에도 맞지 않는 좌측보행을 바꿔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건교부가 우측보행이 타당한지에 대한 연구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우측보행으로 바꿔야한다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조사를 해 보면 90% 이상이 오른손 잡이이기때문에 우측 이동이 편리하다는 거죠.

회전문이 오른쪽으로 들어가도록 만들어진 이유도 이런 신체구조 때문이라는 건데요.

특히 우측보행은 차와 마주보고 걸어가게 되기때문에 위험한 상황에서 차를 피하기 쉬워서 교통안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홍콩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우측보행을 하고 있는데요. 건교부는 연구결과가  우측보행으로 변경하는 것이 낫다고 나올 경우에는 내년부터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범정부적 변경작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지난 61년 도로교통법을 만들면서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도로에서는 좌측통행을 하도록 규정해 놓았기때문에 국회에서 법도 개정해야합니다.

그런데 어릴 적부터 '사람은 왼쪽', '차는 오른 쪽' 이라고 교육을 받아 몸에 밴 측면도 있어서 정작 우측보행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도 일부 있는데요.

우리의 식민지 역사로 뒤빠뀐 보행 규칙이 어떤 식으로 결론 날 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코스피 1900선 저항선 역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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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900선 코 앞까지 회복됐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늘(5일) 새벽 뉴욕 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오르긴 했지만 아직 미국 상황을 안심할 수 없기때문에 1900선이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수준에서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고, 사모 펀드를 중심으로 펀드환매도 시작됐는데요.  이 때문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두 달 만에 순유출이 발생했습니다.

들어온 돈보다 환매로 빠져나간 돈이 700억 정도 많았는데요. 아직은 추세적 흐름이라고 하기에는 이르지만 투자자들이 지수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거죠.

펀드 자금을 운용하는 투신권 입장에서는 들어오는 돈이 줄어들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밖에 없고, 이런 영향으로 최근 중국 관련 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건데요.

어제는 중국 증시가 물가 급등에 관한 걱정이 퍼지면서 흔들리는 바람에 우리 중국 관련주들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달 증시에서 주목해서 볼 중요한 변수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우리 증시가 이번 달에 선진국 지수로 편입되느냐는 겁니다.

오는 20일 결정이 되는데 FTSE 선진국 지수를 결정하는 그룹의 경영진이 그 날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해서 시장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전망은 경제성장 둔화에 산불까지 난 그리스가 빠지고 우리가 선진국 지수에 편입이 된다는 쪽인데요. 이렇게 되면 우리 증시에는 꽤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증시에 진출하지 못했던 선진국 펀드 자금이 들어올 수 있기때문에 증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거죠.

요즘 증시의 거래 대금이 많지 않아서 적은 물량으로도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요.
당분간은 역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874.74 -7.07

코스닥지수 775.76 -3.13

환율 939.20 +1.90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 5,294.04 -27.0

일본 닛케이 16,420.47 -104.5

홍콩 항셍 23,886.07  -18.0

<미국>

다우존스 13,448.86  ▲ 91.1      나스닥 2,630.24  ▲ 33.9  S&P 500 1,489.42  ▲ 15.4  러셀2000 800.69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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