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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지관스님 "종단 불미스런 사태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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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장에서 열린 제174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동국대 교수임용 문제와 소속 사찰의 비리의혹 등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지관스님은 중앙종회 개회 인사말을 통해 "종립학교인 동국대의 한 교수 채용문제가 발단이 되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나타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마곡사, 제주 관음사, 백담사 등에 불미스럽고 유감스러운 일들이 생겨 국민의 비난을 받고 있다"며 최근 종단 안팎에서 벌어진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이어 "이런 모든 일들은 당사자들만의 책임이 아니라 종단의 중책을 맡고 있는 저를 비롯해 승가 모두의 책임"이라며 "종단을 책임지고 있는 원장으로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지관스님은 종단의 현안인 국립공원 문화재관람료 문제는 연말까지 정부당국과 협의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겠으며, 규제를 받고 있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전통사찰 불사 문제는 작은 규모의 불사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관계 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종회 임시회는 8일까지 진행되며 원로회의 의원과 종립학교관리위원 추천, 종무원법 개정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또 이날 오후 종립학교관리위원회에서 동국대 이사후보를 추천할 경우 인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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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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