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신정아 씨 학위위조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이 당시 임용 책임자였던 홍기삼 동국대 전 총장을 곧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장윤 스님은 그러나 검찰 출석 요구에 끝내 응하지 않았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곧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5년 당시 홍 총장이 신 씨의 채용을 주도했다는 동국대 자체조사를 바탕으로 홍 전 총장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3일)이 검찰 출석기한이었던 장윤 스님은 더 할 말이 없다며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신정아 씨가 예일대에서 직접 학위 증명서를 조작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동국대는 지난 2005년 9월 예일대에 신 씨의 학위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서를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이때 신 씨는 미국에 있었고 신 씨가 미국에 머물던 기간에 예일대 번호가 찍힌 가짜 확인팩스가 동국대로 송부됐습니다.
하지만 동국대는 당시 확인요청서를 받은 예일대 직원이 대답을 피하고 있다며 예일대의 적극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의연/동국대 경영관리실장 : 지금 실망스러운 상태인데… 예일대학에서 확인을 해줘야 되는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갑수 전 광주비엔날레 재단 이사장도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신 씨를 총감독으로 임명한 것은 선정위원회의 검토 내용을 토대로 본인이 직접 판단해 결정한 것이라며 외압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