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신빈곤층 해소를 핵심으로 하는 대선공약의 구상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가 경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텃밭인 대구를 찾았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후보가 구상하는 경제 정책 프로젝트의 핵심은 '신 빈곤층 해소, 신 중산층 육성'입니다.
고용 불안정 등으로 중산층에서 밀려난 신 빈곤층을 다시 중산층으로 회복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조만간 당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정책 기구를 만들어 다음 달까지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임태희/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비서실장 : 신 중산층을 만들어나가는 프로젝트들을 구체적으로 실행계획까지 담아 준비를 하라는 말씀이 있고.]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민생탐방에서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책들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와 747 정책도 수정 보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는 경선 후 2주 만에 처음으로 지역구인 대구를 찾았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비록 제가 후보가 되지는 못했지만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앞으로 제가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2일) 행사에는 측근 의원 10여 명과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모여 줄지 않은 세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서청원 고문 등 측근들은 이명박 후보에 대해 박 전 대표를 예우하라고 강도높게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박 전 대표가 내일부터 의정활동을 재개할 것이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명박 후보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