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억류된 한국인 인질 석방협상을 현지에서 진두지휘한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지난달 22일 아프간으로 출국했다고 국정원의 한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신변안전을 우려한 국정원 간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김 원장이 효율적인 협상을 위해 현장에서 지휘하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원장이 반드시 사태를 해결하고 돌아오겠다면서 귀국 항공편을 예약하지 않았고 아프간에서는 내내 방탄복을 착용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원장은 귀국길 기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정보수장의 공개활동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자신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임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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