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혁명 성지인 산시성 옌안시의 식수원이 유출된 석유에 오염돼 주민 215만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달 29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창칭 석유공사의 송유관이 터지면서 석유가 유출돼 옌안시 수원지인 왕야오 저수지가 오염됐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옌안시측은 2천8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석유를 제거했다고 밝혔지만 왕야오 저수지에서는 아직 식수를 공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옌안은 마오쩌둥이 1930년대 국민당군의 추격을 피해 13년 동안 임시 수도로 삼았던 곳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