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과 미국이 관계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주앉았습니다. 이번에도 북한 핵문제가 걸림돌인데, 부시 미국 대통령은 임기 안에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네바에서 조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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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전제조건으로 북핵문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북한은 핵시설을 전면폐기하고 모든 핵프로그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특히 북한이 농축우라늄으로 핵무기 제조를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농축우라늄 의혹은 오랫동안 제기돼 왔으며 이번 회담에서도 집중 논의할 것입니다.]
북한은 미국의 태도부터 바꾸라고 맞섰습니다.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제외하고 금융제재 같은 경제봉쇄 조치를 풀어야 두 나라 관계가 좋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임기 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김정일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미국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6자회담을 축으로 하는 북한 핵문제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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