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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체제 한나라호의 과제는 "혁신보다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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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후보 체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한나라당호의 향후 과제도 짚어봤습니다. 최근 당내 갈등 상황을 반영하듯, 혁신보다는 화합이 먼저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어서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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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당을 어떻게 바꾸는 게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진보적 요소를 강화해야 한다'는 대답이 69%로 '보수적 요소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러나 당의 혁신과 화합 중에선 '화합이 먼저'라는 응답이 81.4%로 '혁신' 의견보다 다섯 배 이상 많았습니다.

다른 정당과의 합당 또는 연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58.4%가 '필요없다'고 답했고 '민주당, 국민중심당과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각각 19.7, 9.9%에 머물렀습니다.

본선을 앞둔 이 후보의 과제도 짚어봤는데, '한반도 대운하 공약은 근본적으로 재검토 해야 한다'가 42.4%, '보완·수정해야 한다'가 37%로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80% 가까이 됐습니다.

도곡동땅 관련 의혹을 본선 과정에서 더 검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57.2%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문제삼을 필요 없다는 39.3% 였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해서는 '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가 31.1, '측면 지원해야 한다'가 30.1, '대선에 직접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가 32.3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대선 개입 논란을 빚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문제있다'는 응답이 54.1%로 '전직 대통령도 소신을 밝힐 수 있다'는 견해 42.6%보다 약간 많았습니다.

또 바람직한 차기 정부에대해선 49.3%가 보수안정 성장중심 정부를, 44%가 진보개혁 분배중심 정부를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 코리아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어제(31일)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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