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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임기내 북핵 문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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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안에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오늘(1일)과 내일 이틀 동안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회의가 열립니다.

제네바에서 조정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호주 APEC 정상회담 참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핵문제를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09년 1월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아울러 핵문제 해결의 열쇠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쥐고 있다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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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열리는 제네바 북미회담에서 미국은 관계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핵문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북한이 핵시설을 전면 폐기하고 모든 핵프로그램은 반드시 신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이런 내용이 담긴 북한의 2단계 비핵화 이행방안이 회담의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농축우라늄으로 핵무기를 만들려 한다는 의혹에 대해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북한은 농축우라늄 의혹을 해소하고 모든 핵 프로그램을 공개해야 합니다.]

북한은 이에 맞서 양국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먼저 각종 제재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제외하고 경제 제재부터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나라의 입장차가 크지만 이번 회담에서 북핵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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