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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민원110]역주행 부르는 불법주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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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앞입니다.

아파트를 빠져나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힐뻔 합니다.

왕복 3차선 도로 양쪽으로 불법 주차된 차량들이 늘어서 있어 편도 1차선을 달리는 차량들은 어쩔 수 없이 역주행을 하게 됩니다.

[최재영/민원인 : 차선은 좁은데 양쪽으로 불법주차를 하면 차들이 중앙선을 넘어다닐 수밖에 없다. 중앙선 침범사고로 인해 운전자들이 피해를 볼 수가 있다.]

지난해 9월, 800여 세대가 입주했지만 아파트 진출입로가 비좁은 데다 인근 상인들의 차량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은 전쟁을 방불케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등학굣길 아이들의 안전 문제입니다.

제대로 된 통학로가 없어 차도를 건너가는 아이들이 역주행하는 차량과 뒤엉켜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하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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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 : 학생들의 통행이 너무 불편하다]

[아파트 주민 : 불법주차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데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이처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그에 걸맞는 도시 기반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고충위는 대표적인 교통민원인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협의하고 있지만 CCTV를 설치하는데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드는 데다 지속적인 주차단속에도 한계가 있어 민원인들의 불만은 완전히 해소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영림/고충위 수석전문위원 법학박사 : 주차단속이나 표지판 설치등 철저한 관리감독도 중요하지만 도시개발시에는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기반시설의 확충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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