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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인질 마지막 7명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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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붙잡혀 있던 '마지막 인질' 7명이 30일 무사히 풀려났다.

이로써 '건국 이래 초유'였던 한국인 집단 인질극이 43일 만에 막을 내렸다.

테러단체에 피랍된 국민을 대부분 무사히 귀환시켰다는 점에서 정부의 대응이 평가받지만,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 등 2명의 희생과 거액의 몸값 지불설, 테러단체와의 협상에 대한 정당성 등을 둘러싼 논란이 남아 적잖은 후유증도 예상된다.

남아 있던 인질 19명의 석방은 이틀간 모두 4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 28일 탈레반과 한국 협상대표단의 대면협상에서 인질 전원 석방 합의가 이뤄진 뒤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이행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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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탈레반은 합의 다음날인 29일 인질 19명을 한꺼번에 석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5곳에 나뉘어 수용돼 있던 인질들을 모으는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있어 하루 더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카리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도 AFP통신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9일 저녁 늦게라도 모든 인질을 석방할 준비가 돼 있었지만 부족 원로들과 적신월사 관계자들이 야간 이동을 꺼려 30일로 미뤘다"고 전했다.

제창희씨 등 인질 7명은 이날 저녁(한국시간) 늦게 전날과 같은 방식으로 부족원로와 국제적십자사, 적신월사를 거쳐 한국 정부로 인계됐다.

이들의 석방이 예상보다 지연된 것은 가즈니주 가즈니시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억류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가장 늦게 석방된 인질 7명 역시 모두 건강한 것으로 보인다.

동네의원 31일 오후 집단 휴진

정부의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실시에 의사들이 집단 휴진으로 맞서기로 해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는 31일 오전 진료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전국 시·군·구 의사회별로 비상총회를 갖는 등 집단 휴진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에 병원을 가야만 하는 환자들은 불편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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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처방은 의사가 약을 처방할 때 약의 성분만 정해주고, 약사와 환자가 상의해 약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의사협회는 정부가 다음달 17일부터 국립의료원에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강행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31일 총회에서 일반 회원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후속 대응을 결정할 예정이다.

노인교통수당 2009년 전면 폐지

현재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1만 2000원씩 지급하는 노인교통수당제도가 내년부터 대폭 축소되고 2009년부터는 아예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3만 원씩 지급하는 장수수당제도도 폐지되거나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시도에 '노인대상 현금급여제도 일원화 지침'(시안)을 내려 보내 교통수당제도의 폐지와 장수수당제도 동결·폐지 방침을 밝혔다.

노인교통수당제도는 기존의 노인승차권 보조금 제도를 1996년부터 현금 지급으로 바꾸어 지급해 오던 것으로 담배소비세의 지방세 전환에 따라 지자체의 비용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의 경우 450만 명의 노인에게 6600억 원이 지급된다.

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은 내년부터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시행돼 65세 이상 노인 중 60%(2009년부터는 70%로 상향 조정)의 노인들에게 월 8만 4000원가량의 연금이 지급되는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이 지침에서 내년에 전체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결정된 사람과 소득·재산을 기준으로 상위 20%의 노인에게는 노인교통수당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 교통수당을 받는 노인이 현재의 20%로 줄고 2009년부터 노인교통수당 제도를 폐지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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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가 폐지되면 기초노령연금 수령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았지만 소득 수준은 낮은 계층의 노인이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24만 공무원 학력 검증 '태풍'

공무원 사회에도 학력 검증 태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0일 "중앙부처의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학력과 자격증을 비롯한 모든 인사기록 항목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한 일제 검증작업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앙인사위는 이를 위해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인사기록 카드에 기재된 각종 인사항목을 검증해 달라는 공문을 18부 4처 17청에 발송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1차로 엄격한 검증 작업을 부처별로 벌이도록 한 뒤 중앙인사위가 2차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가짜 박사 학위 사건에서 촉발된 사회 각계의 학력 위조 파문이 조만간 공무원 사회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인사위는 중앙부처의 모든 공무원 인사기록 카드가 내년 초부터 종이 카드 방식에서 전자 기록 방식으로 바뀌는 것을 계기로 인사기록 항목의 진위를 철저히 가리도록 할 방침이다.

검증 대상에는 고위 공무원단에서부터 9급에 이르기까지 공무원 인사기록 카드 관리 대상에 올라 있는 모든 중앙부처 공무원이 포함된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검증 대상인원이 24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47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취재봉쇄 철회' 촉구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긴급운영위원회를 열어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지는 정부의 취재 제한 조치에 대해 "취재한 사실의 보도에 개입했던 군사정권 시절보다 질적으로 더 나쁜 언론 탄압"이라며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운영위에 참석한 편집·보도국장등은 결의문에서 "정부의 취재 봉쇄 조치와 이로 인해 빚어진 취재 현장의 비정상적인 갈등 상황을 더 방치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모든 조치는 국정 정보에 대한 기자들의 접근을 가로막으려는 일관된 목적을 지닌 것임을 확인하고 이를 위중한 언론 탄압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 의도는 불리한 것은 숨기고 유리한 것만 알리려는 것"이라며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대신 취재하고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 정부가 시혜를 베푸는 양 이렇게 취재하는 건 되고 저렇게 취재하는 건 안 된다는 식으로 나서는 것이야말로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는 반헌법적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편집·보도국장들은 결의문을 채택한 뒤 정부가 취재 봉쇄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대책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편협 변용식(조선일보 편집인) 회장은 "편협 역사상 언론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모인 것이 1959년 4월 30일 자유당 정권의 경향신문 폐간 조치 이후 4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언론사들의 이념이나 노선을 떠나 취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중국·타이완 폭력조직 19명 검거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종호)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통해 국내에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W씨(23) 등 중국 폭력조직원 8명과 C씨(25) 등 타이완 조직원 3명 등 19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판매한 내국인 41명을 적발, 수사를 계속sim;27일 금감원, 검찰청 직원 등을 사칭해 내국인 29명으로 부터 모두 2억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으며, C씨 등 타이완 조직원 역시 지난 6월20∼29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15명에게서 1억 3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또 중국인 H씨(24)는 1개당 3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대포통장을 만들기 위해 중국인들의 사진을 넘겨받아 출입국관리사무소장의 직인을 위조, 9명의 여권을 위조했으며 또다른 중국인 C씨(24)는 안산의 한 통신회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얻게 된 외국인등록증 사본 11장으로 외국인등록번호 등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가정보원을 비롯,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 국내외 정보망을 풀가동해 추적 3개월만에 이들 조직을 검거했다.

[동아일보] 실적 전무한 김 씨 회사 2500억 사업 시행사로

정윤재 전 대통령의전비서관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부산의 건설사주 김 모(41) 씨가 부산에서 2500억 원 규모의 아파트 사업을 벌이고 있어 그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

김 씨가 실소유주인 I기업의 영세한 규모나 실적으로 볼 때 해당 아파트 사업을 맡은 과정이 석연치 않기 때문이다.

I기업은 지난해 6월 부산 연제구 연산8동 8만 7054m²에 아파트 1440채를 짓는 내용의 사업약정을 P건설과 맺었다.

I기업이 사업 주체인 시행사가 되고, P건설은 총공사비가 2500억 원인 아파트 사업 시공을 맡았다.

시행사는 시공사의 대출 지원 등으로 사업을 진행하므로 대형 시공사가 공사를 맡아 주는 것 자체가 시행사에는 큰 혜택이다.

그러나 I기업은 2005년 4월 사업자 등록을 했고 연산동 아파트 시행에 나서기 전까지 주택사업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김 씨가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정식 식당에서 정상곤 당시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정 전 비서관을 만나기 하루 전날인 2006년 8월 25일에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주택사업자로 등록했다.

이런 정황 탓에 건설업계에서는 I기업이 P건설과 약정을 맺고 대규모 아파트 사업에 나선 것은 정권 실세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돈다.

[조선일보] 차관보급에 사상첫 외국인 임용

윌리엄 라이백 전 홍콩금융관리국(HKMA) 부총재 윌리엄 라이백(William A. Ryback·63) 전 홍콩금융관리국(HKMA) 부총재가 금융감독원 고문(부원장급)으로 영입됐다.

정부 부처 차관보급 자리에 해당하는데, 이런 자리에 외국인이 임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감독원은 30일 "라이백 부총재는 6개월 임기의 특별 고문으로 10월 22일부터 근무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6개월 뒤엔 금감원과 라이백이 서로 협의해 부원장으로 계약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국가 공무원법상 외국인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지만 현재 외국인 공무원은 자문역, 외국어 교육 강사 등 낮은 직급이 대부분"이라며 "금감원이 정부기구는 아니지만 차관보급 직책에 외국인이 임용된 것은 처음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미국인인 그는 2003년부터 HKMA의 은행 정책·감독·검사 담당 총괄 부총재로 만 4년 동안 근무했다.

[중앙일보] 강재섭 '특정 대권 후보 관련설'

신정아씨가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에 선정되는 과정이 졸속으로 이뤄졌으며, 외압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30일 제기됐다.

본지가 한나라당 박찬숙(국회 문화관광위)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광주비엔날레재단 제98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해외출장 중이던 신씨가 귀국해 감독으로서 비엔날레재단 이사회의 추인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나흘에 불과했다.

또 한갑수 당시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은 신씨를 단 한 차례 만나 적임자임을 판단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신씨를 무조건 감독으로 선정하라'는 권력층의 외압이 재단에 가해져 있던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당 연찬회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동국대 (신정아씨의) 허위 학력 비리에 청와대 수석과 특정 대권 후보까지 관련돼 있다는 설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겨레신문] "무더위 끝났다" 9월 중순 '천고마비'

기상청 전준모 통보관은 30일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해지고 대륙의 선선한 이동성 고기압이 뚜렷하게 세력을 확장하면서 이제 올 여름 무더위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중순부터 완연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

전 통보관은 "올 가을은 맑고 건조하며 일교차가 큰 평년 가을과 비슷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 통보관은 "9월 초순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세력 교체가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여서, 기단이 불안정해 이번주처럼 국지적 집중호우가 생길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서리와 얼음이 10월 중에 내륙·산간에서 나타나겠으며, 대륙성 고기압이 크게 확장하면 11월에는 서해안과 강원영동 산간에서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한국일보] 이명박 지지율 8% 하락… 손학규 '마의 10%' 돌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범여권 주자들의 지지도가 떠오르고 있다.

30일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60%에 육박한 지지율을 기록했던 이명박 후보는 50.8%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8% 가량 하락했다.

2위 손학규 전 지사는 11.6%로 지난주보다 2.6% 포인트가 상승해 오랜만에 10%를 넘어섰다.

지난 7월 선진평화연대 호남출범식 직후 10%대를 기록한데 이어 재진입했다.

정동영 전 의장은 7.3%의 지지율로 전주보다 2.2% 포인트가 상승했다.

4위 유시민 의원은 전주대비 0.6% 포인트가 오른 4.2%를 기록했고, 민노당 경선에 선전을 하고 있는 권영길 의원도 4.0%로 1.3% 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6위(3.3%), 이해찬 전 총리가 7위(3.0%), 한명숙 전 총리가 8위(2.5%)를 각각 기록했다.

[경향신문] JP "DJ에 바른말 잘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30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예방하고 닝푸쿠이 주한 중국 대사와도 면담했다.

김 전총재는 이 후보에게 "정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꼭 대승을 해서 소신껏 나라를 위해 봉사를 좀 해주고 지도를 해줘야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전총재는 이후보가 전날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김전대통령이) 자꾸 너무 관여를 하는 것 같다. 잘 했다. 느낌이 있겠죠"라고 우회적으로 김전대통령을 비판했다.

덧말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과 MBC드라마넷 '삼색女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는 탤런트 최화정(46)도 허위 학력 논란에?? 최화정의 최종학력은 상명대 미술교육학과로 기재돼 있지만, 그는 상명대에 입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BS 라디오국 관계자는 30일 "최화정씨는 상명대에 입학하지 않았으며, 그의 최종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 맞다"면서 "최씨로부터 '미안하다.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흘러 오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31일 최씨가 직접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사과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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