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길었던 피랍사태 드디어 끝났다…전원 석방

"한국인들, 우리의 믿음을 바꾸려해 납치"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아프간 피랍자 마지막 7명도 어젯밤(30일)에 늦게 모두 석방이 됐습니다. 우리시간  자정을 전후해서 우리측에 모두 인계됐습니다.

먼저 김영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은 인질 7명은 4명과 3명, 두 그룹으로 나뉘어 석방됐습니다.

먼저 풀려난 4명은 우리시간으로 어젯밤(30일) 11시반쯤 자불주 잔다 지역에서 우리 측에 인계 됐고 나머지 3명은 1시간 반 쯤 뒤인 오늘(31일) 새벽 1시 쯤 인계됐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먼저 풀려난 4명은 송병우,제창희,이성은,이영경씨, 나중에 풀려난 3명은 서경석,김윤영,박혜영씨 등 3명입니다.

예정보다 석방이 다소 지연된 데 대해 탈레반 측은 억류장소가 인질 인계 지점과 멀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에 풀려난 인질 3명은 인도 장소까지 승용차편으로 오지 않고, 총을 든 탈레반 무장요원 3명과 함께 걸어왔습니다.

이들은 상당한 거리의 사막을 걸어온듯 온몸에 먼지를 뒤집어썼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풀려난 인질들은 아프간 부족원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도 장소에서 탈레반으로부터 적신월사측에 곧바로 인계됐습니다.

마지막 인질 3명을 데려온 탈레반 무장요원은 현장에 있던 한 외신 기자에게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믿음을 바꾸려고 아프간에 왔다며, 한국인들을 납치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쓴 메모를 전달했습니다.

남은 인질 7명이 모두 석방됨에 따라 처음 납치됐던 봉사단원 23명 가운데 살해된 2명을 제외한 21명이 무사히 돌아오게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