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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업 쟁점, '일감 없어도 잔업 보장'?

현대차 노조, 31일부터 파업 찬반 투표…잔업수당 보전 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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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현대자동차 노조가 내일(31일) 새벽부터 파업찬반 투표에 들어갑니다. 일감이 없어도 잔업을 보장하고, 신차를 생산할 때 노사합의를 거치라고 요구하고 있는 노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12일부터 임단협을 벌이고 있지만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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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쟁점은 임금인상과 함께 잔업수당을 보전하는 내용입니다.

노조측은 생산 물량이 부족해도 2시간 주야 잔업근무를 보장하고 신차를 생산할 경우 생산공장은 물론 생산 물량도 노사합의를 거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장규호/현대차노동조합 공보부장 : 조합원들의 고용 안정과 국가 기간 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울산 경제와 국가 경제를 위해서도 당연히 요구돼야 할 사항입니다.]

회사측은 노조의 이런 요구가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금도 노조측의 반대로 신차 생산이 지연돼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진섭/현대자동차 이사 : 요구하는 것들이 지불능력을 초과하고 있고 회사 경영권을 침해하는 그래서 정상적인 경영을 방해하는 그런 조항들이 있습니다.]

파업 찬반투표를 앞두고 울산 시민들은 노조가 파업을 하지 않으면 보름 동안 음식값을 10% 할인해 주겠다고 제의하는 등 자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 노조는 쟁의발생 신고를 마치고 내일 새벽 야간조부터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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