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아있는 나머지 7명도 오늘(30일)중에 다 풀어주겠다고 탈레반 측이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12명의 인질을 석방한 탈레반은 나머지 인질도 오늘안에 풀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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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마디 대변인은 당초 나머지 인질 7명도 어제 풀어주려했지만, 부족원로와 적신월사 측이 위험지역에 야간 이동을 꺼려해 무산됐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아마디는 인질 전원 석방은 오늘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아마디와 협상대표인 바시르는 인질들이 분산 억류돼있어 동시석방은 어렵다며 3-4명씩 순차적으로 길어도 5일안에 인질들을 석방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인질 석방 속도와 관련해 현지에서는 인질사태 막바지에 나빠진 이미지 회복을 위한 탈레반의 선전 전략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태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주변 이슬람국과 국민들도 탈레반의 인질석방 소식을 적극 반기고 있습니다.
[하마드 파커/두바이주민 : 한국정부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무슬림으로서 한국인 석방소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인 피랍사태는 발생 42일 만인 오늘 완전 종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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