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영화제의 하나로 꼽히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오늘(30일, 한국 시간)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붉은색 카펫에 올라선 세계적인 배우들의 발걸음과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작인 조 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Attonment)' 상영을 시작으로 이번 영화제 메인 경쟁부문인 '베네치아 64'에는 모두 22편이 진출해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내달 8일까지 경합에 돌입했습니다.
베니스 영화제는 지난 1932년 시작돼 올해로 75주년을 맞았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에는 열리지 못했고, 여러 차례 경쟁부문 없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한국영화는 영화제의 경쟁부문인 '베네치아 64'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이 비경쟁부문에, 전수일 감독의 신작 '검은 땅의 소녀와'가 새로운 경향의 영화를 소개하는 경쟁부문 '오리종티'에 초청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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