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축산학과에 대형 한우족보가 등장했습니다.
이 족보를 보면 어미 소와 아버지 소인 종모우에서부터 송아지 탄생과 성장, 도축과 판매까지 모든 것이 기록돼 있습니다.
건강한 한우는 전국의 몇 안 되는 우수한 종모우에서 정자를 추출해 품종이 우수한 어미 소들만을 골라서 수정시킴으로써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우 이력을 확인하는 것은 바로 품질을 확인하는 일이 됩니다.
[여정수/영남대 생명공학부 교수 : 유전적으로 우수한 암소를 선택해줌으로써 국가에서 만든 우수한 종모우(씨숫소)와 교배 하다면 우수한 새끼가 나와서 개량이 될 수 있고 고품질 소고기가 나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경북지역에서는 이미 시스템이 적용된 곳이 많은데요.
한 정육점을 찾아가 한우 포장육의 바코드를 찍어봤습니다.
바코드의 내용을 다시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더욱 자세한 이력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쇠고기가 과연 안전한 먹을거리인가를 한 번 더 걱정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소의 족보, 소의 이력이 더욱 자세히 밝혀진다면 우리 한우의 안전성을 소비자들에게 확인시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최영진/경북 대구시 : 요사이 한우 100%라고 해도 믿기 어려운데,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집에서도 (인터넷 으로)또 확인할 수 있으니까 믿고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한우 이력제를 비롯해 한우의 안전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한우업계의 현주소는 오늘(30일)부터 열리는 축산물브랜드전시회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