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기쁨과 환희의 눈물 범벅…"감사하고 죄송"

고 배형규 목사·심성민 씨 유족 "고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이제 피랍자 가족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기쁨에 환희와 기쁨의 눈물이 뒤범벅된 지난 밤이었습니다. 현장을 밤샘 취재한 권란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란 기자! (네, 분당 피랍자 가족 비상대책위에 나와있습니다.) 그곳 분위기가 이제 긴장이 조금은 풀렸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피랍자 전원이 석방된다는 정부 발표가 전해지다 가족들은 기쁨과 환호가 가득찬 밤을 보냈습니다.

현재 가족들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곳는 가족 두세명 정도가 남아서 그동안 쌓였던 긴장을 풀면서 다시 차분함을 되찾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어젯밤(28일) 탈레반과 대면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이 들린 지 두 시간여 만에 전해진 합의 발표에 그동안 가슴을 졸여왔던 가족들은 눈물을 쏟으며 서로 껴안기도 하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면서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엔 가족 10여 명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가족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차성민/가족 모임 대표: 석방을 위해서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주신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 기자 여러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어 봉사단원들이 속해있는 샘물교회의 박은조 목사는 정부와 국민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고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의 유족들은 "고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오늘(29일) 정오쯤 이곳에 다시 모여서 정부와의 연락을 통해 봉사단원들의 건강 상태와 귀국 일정을 확인하는 등 이들을 맞을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또 귀국 이후 병원에서의 치료 문제나 언론과의 접촉 문제 등 앞으로의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