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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최측근 '곤잘러스 법무장관' 결국 사임

부시 대통령 집권말기 레임덕 현상 가속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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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의회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아온 곤잘러스 미 법무장관이 사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줄줄이 물러남으로써 부시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앨버트 곤잘러스 미 법무장관이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곤잘레스/미 법무장관 : 미국 법무장관직을 끝내려고 합니다.]

곤잘러스 법무장관은 지난해 공화당에 비협조적인 연방검사 8명을 무더기로 해임한 이후 의회로부터 집중적인 퇴진압력을 받아왔습니다.

2천4년 백악관 법률보좌관 재직 당시엔 병석에 누워 의식이 불분명했던 당시 법무장관에게 국가안보국의 도청을 승인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도 받아왔습니다.

야당의 정치공세라며 곤잘레스 장관을 신임해온 부시 대통령은 곤잘러스 장관의 사임을 발표하면서도 정치권으로부터 부당한 대접을 받았다고 두둔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 곤잘레스 장관의 사임을 마지못해 수용합니다. 그가 국가를 위해

봉사한데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이와함께 부시 행정부의 자유무역 기조를 이끌어온 바티야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도 오늘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칼 로브 백악관 정치 고문에 이어 최측근 권력핵심인 곤잘러스 법무장관까지 퇴진함에따라 부시 대통령의 집권말기 레임덕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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