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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첫 토론회…"내가 바로 적임자" 격돌

부정 접수 의혹 관련 본인확인위해 96만명 선거인단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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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명에 이르는 민주신당 예비후보들이 어제(27일) 첫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천정배, 손학규, 그리고 신기남, 정동영 등 예비후보들이 어떤 얘기들을  했는지 보시겠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토론회 내내 손학규 후보의 한나라당 탈당 전력을 겨냥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천정배/민주신당 예비후보 : 민주세력이 얼마나 잘못했기에 한나라당에서 3등한 후보를 꿔다 대선에 임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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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민주신당 예비후보 : 우리 국민들은 잘사는 나라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변화입니다. 우리가 새롭게 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열린우리당 출신 후보들도 당 실패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펼쳤고, 민주당 출신 추미애 후보도 가세했습니다.

[신기남/민주신당 예비후보 : 지지율이 하락하고 상황이 어려워지자 대통령과 당의 탓을 하면서 탈당을 했습니다.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동영/민주신당 예비후보 : 신기남에게 묻겠습니다. 대통합을 위해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그리고 끝까지 열린 우리당을 지키겠다고 말했으면 민주신당에 참여를 거부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미애/민주신당 예비후보 : 이 자리는 바로 대통합신당의 후보 경선장 아닙니까? 여기가 어떻게 도로 열린우리당의 경선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후보는 참여정부 계승론과 국정운영 능력을 내세워 한나라당 이명박후보에 맞설 적임자임을 강조했고, 김두관 후보는 영남권에서의 득표력을 강조했습니다.

친노진영 후보들이 제기한 예비경선 선거인단의 부정 대리접수 의혹과 관련해 민주신당 지도부는 96만명의 선거인단 모두에게 전화자동응답 방식으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본경선을 위한 추가 선거인단 모집과 여론조사반영비율등을 놓고 각 후보간 의견차이가 커 향후 경선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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