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대선후보 경선에 등록을 했다 하루 만에 철회한 유재건 의원에 대해 경선 기탁금 1억 2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유 의원은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21일 등록과 함께 기탁금을 납입했다가 마감일인 22일 밤 늦게 김덕규 국민경선위원장에게 후보등록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민주신당은 그러나 2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규정상 기탁금은 사망 이외의 경우에는 돌려주지 않도록 돼 있고 유 의원에 대해서만 소급 적용하기 어려운 만큼 돌려주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에 대해 당비라면 얼마든 내겠지만, 경선 기탁금은 경선 비용을 분담하는 의미에서 내는 돈인데 토론회 한 번 못 나가본 상황에서 돌려주지 않겠다는 것은 지나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반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