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실종된 20대 여성 회사원 2명이 모두 변사체로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임모(25·여)씨와 김모(24·여)씨는 지난 18일 이후 연락이 두절돼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며 22일 경기도 고양에서 임 씨가, 23일 인천에서 김 씨가 각각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 2구가 모두 실종자들로 확인됐다. 이들이 실종 당시 112로 신고전화를 걸었다가 말을 하지 못하고 1초만에 끊어진 점 등으로 미뤄 범죄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18일 새벽 서울 송파구의 한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이들의 계좌에 있던 현금 100만 원이 인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힌 남성 1명을 용 의자로 보고 추적중이다.
그러나 이 용의자가 챙이 달린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돈을 인출해 인상착의 확인이 어려워 목격자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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