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척추뼈 검출로 한달 가까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곧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24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 재개 여부를 발표합니다.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척추뼈 쇠고기 수출과 관련 미국측으로부터 받은 해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검토해온 농림부는 오늘 미국산 쇠고기에 수입에 대한 후속 조치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농림부는 이와관련 관계부처 회의도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척추뼈 수출에 대한 미국측의 해명과 보완책을 정부가 수용할 경우, 검역 중단 조치는 해제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도 본격 재개됩니다.
정부는 척추뼈나 갈비통뼈 등을 보내 문제를 일으켰던 미국의 5개 작업장을 제외하고, 검역 중단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역 재개가 결정되면 미국산 쇠고기 개방 폭을 갈비 등까지 확대하기 위한 '수입 위험 평가'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지난 5월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을 받은 뒤 우리나라에 현행 '30개월 미만, 살코기만'이라는 수입위생조건을 바꿔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 검역당국은 8단계의 '수입 위험 평가' 절차 가운데 4단계인 가축위생 현지 실태 조사까지 마쳐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