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마음에 드는 옷을 직접 입어보지 않고도 구입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바타를 이용한 3차원 가상 피팅 시스템이 백화점 매장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매장에 들어선 손님. 옷을 갈아입기 위해 탈의실에 들어가는 대신 바디 스캐너 앞에 섭니다. 10초 만에 자신의 체형과 똑같은 아바타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고객이 마음에 들어하는 옷이 입혀집니다. 곧이어 컴퓨터는 가상세계의 자신의 모습인 아바타에 옷이 잘 드러맞는지 측정하고 판단합니다.
가상현실 속에서 3차원 아바타에게 대신 옷을 입혀보는 이른바 '가상 피팅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앞으로 3년 안에 백화점이나 할인점, 의류매장 등 3백여 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옷 사이즈나 색깔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원격 맞춤주문이 가능해지는 등 패션과 유통 업계가 소비자 중심으로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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