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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수해 긴급구호물자 오늘 경의선 통해 출발

다음주까지 25톤 트럭 200여대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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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대북 수해지원 물자가 오늘(23일)부터 육로를 통해 북한에 제공됩니다. 민간단체들의 대북 지원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정부의 긴급구호물자가 오늘부터 경의선 도로를 통해 북한에 지원됩니다.

긴급구호물자는 라면과 생수, 의약품 등으로 개성 봉동역으로 보내진 뒤 북한 전역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전체 물량이 25톤 트럭 2백여 대에 이르러 육로 수송은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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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정부는 남북 교류협력 추진협의회를 열고 대북 수해지원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105억 원 사용안을 서면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또 북측이 도로와 주택 복구 등을 위해 요청해온 건설 중장비와 자재들도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조만간 지원 품목과 규모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간단체들도 본격적인 대북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제 구호단체인 JTS는 오늘 생필품 3억 원 어치를 굿네이버스는 내일 3억 5천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품을 각각 북한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과 남북 나눔운동도 이번 주안에 대북 지원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한편 북한의 이번 수해 복구 작업은 이례적으로 내각이 아닌 최고 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가 총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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