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7대 대선에 출마할 한나라당의 대선후보가 오늘(20일) 오후 최종에 확정됩니다. 한나라당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겸한 개표작업에 들어가 오늘 오후 4시30분쯤에 후보를 발표합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최대식 기자! (네, 올림픽 체조경기장입니다.) 아침부터 전당대회 준비로 바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 곳 올림픽 체조경기장은 긴장감 속에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준비로 분주합니다.
경기장 한 가운데에는 삼엄한 경비 속에 어제 저녁부터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도착한 투표함들이 12시 15분 부터 시작될 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있을 지 모를 후보 지지자들의 사이의 충돌 등에 대비해 경찰과 경호원 8백여 명이 배치된 상태입니다.
이 곳 전당대회장에는 이명박, 박근혜, 원희룡, 홍준표 등 대선 예비후보들과 당원, 대의원 등 모두 1만 5천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종 후보자 발표는 오후 4시 반쯤으로 예정돼 있으며 최종 득표 수와 득표율 등이 공개됩니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대의원 20%와 당원 30%, 국민참여선거인단 30%에 일반 여론조사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확정됩니다.
어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전국 투표율은 70.8%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오늘 전당대회는 오후 2시 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강재섭 대표 등 지도부의 인사와 경선 경과보고, 후보자 지명에 이은 당선자 수락 연설로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