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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아삭아삭 고랭지배추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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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배달된 고랭지 배추로 만든 겉절이를 시식하고 있는 소비자들.

고랭지배추는 숨이 금방 죽지 않아 다른 배추에 비해 더욱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는데요.

[여영자/서울시 상도동 : 배추가 아삭아삭해서 고랭지배추 사다가 여름에 김치 많이 해먹어요.]

해발 400미터가 넘는 산간에 위치한 강원도 태백의 고랭지 배추밭.

푸른 꽃잎이 가득 피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꽃이 아니라 싱싱한 배추입니다.

마치 노란 꽃술을 둘러싸고 푸른색 꽃잎이 달린 것처럼 고랭지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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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한입 베어 물면 배추의 단맛이 입안에 가득해지는데요.

[박경화/고랭지배추 생산농가 : 최고의 고랭지 배추를 키워 냈습니다. 김치소비가 없어서 농민들이 힘이 드니까 국민들께서 김치 많이 이용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청정 산간지역의 맑은 공기를 머금고 자라 씻지 않고 먹어도 좋을만큼 아주 싱싱하고 아삭거리는 신선함이 바로 고랭지 배추의 가장 큰 장점인데요.

그래서 여름이면 고랭지 배추 덕에 배추 소비량이 늘곤 했습니다.

그런데, 값싼 중국산 배추와 김치 공세가 전개되면서 안타깝게도 고랭지 배추 소비량이 점점 줄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배추는 비타민, 섬유질, 칼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을 태우는 사이트스테롤 성분에 의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본래의 영양학적인 가치가 뛰어난 데다 고랭지 배추는 그 생장조건으로 더욱 건강 채소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한진/태백농협 과장 : 태백지역은 해발 700~1300 사이에서 배추를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밤낮의 일교차로 인한 배추 고유의 맛과 풍미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갈증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겉절이를 하고 남은 배추 뿌리를 이용해 차를 끓여서 마시면 해갈도 되고, 건강에도 만점이라고 합니다.

[오영제/한의사 : 배추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장을 강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해열, 종기, 숙취에 좋습니다. 또한 두통이 있을 때 저민 생강과 함께 배추뿌리를 푹 끓여 마시면 좋습니다.]

맑고 푸른 산간 지역에서 자라 무공해로 하나도 버릴 것이 자란 고랭지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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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겉절이로 입맛도 되찾고, 건강도 알차게 챙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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