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시즌이 되면서 공항은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김선희 : (Q. 지금 어디로 가시는데요?) 중국이요.]
[최선영/(28세) : 유럽이요. 15일.]
[정의석/(36세) : 몽골이요.]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여행자 보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정의석/36세 : 해외 여행자 보험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잘 모르겠는데요.]
[김세민/30세 :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알고 있다고 해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선희/30세 : 그냥 잠깐 가는 거라서 굳이 뭐 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어서요.]
해외 여행자수는 2001년도 이후 매년 늘고 있는데요.
해외여행자 보험을 든 사람은 10명 중 3명꼴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최근 손해보험협회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최종수/손해보험협회 홍보팀장 : 2005년도 자료를 분석을 해 보니까 출국자 수가 960만 명 정도 됐는데 그 중에서 약 350만 명 정도만 가입을 하셔서 약 36%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자 보험이란 해외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엄윤희/보험회사 홍보팀 : 여행을 떠나시기 위해서 집에서 출발하시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해서 주거지에 도착하시는 기간 동안에 발생하는 여행 중 사고를 보상받는다고 보시면 되고요.]
우연한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질병, 법률상 배상 책임, 도난, 파손으로 인한 손해, 항공기 납치 등 여행 중 발생하는 대부분의 손실을 보상해 주는데요.
전쟁, 폭동 내란 등으로 인한 손해는 보상되지 않지만 천재지변의 경우는 상품에 따라 보장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약관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최종수/손해보험협회 홍보팀장 : 보험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보상하지 않는 손해의 내용이 뭐고, 보상하는 경우 한도 금액이 얼마인지 꼼꼼히 챙겨보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여행자 보험은 이틀에서 최대 석 달까지 여행기간에 맞춰 가입이 가능한데요.
보험사 별로 차이는 있지만 A사 경우 25세의 남성이 2주 동안 해외여행을 간다고 가정했을 때 최고 1억 원 한도로 가입하면 보험료는 2만 5,000원, 2억 원 한도로 가입하면 3만 3,000원, 3억 원 한도는 4만 6,000원 선으로 보상금액에 따라 자유롭게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은 보험 설계사, 보험사 영업점, 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미리 가입하지 못한 경우는 공항에 있는 보험사 창구를 이용해 출발 직전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의 안전을 보장하는 여행자 보험.
해외여행의 기본 습관으로 인식이 확대되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