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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안내겠다" 정상회담, 경협에 주력하나

"새로운 선언보다 기존합의 이행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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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62돌째 광복절 어떻게들 보내고 계십니까?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네, 일단 경제협력 분야의 논의에 치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 "7년만에 이뤄지는 이번 정상회담은 북핵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남북관계를 정상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7.4 공동성명과 6.15 공동선언 등 남북 4대 합의를 거론하면서 "새로운 선언보다 이미 한 합의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 저는 이번 회담에서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을 것입니다. 무슨 새로운 역사적 전기를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은 역사의 순리가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남북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대화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면서 "우선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진전을 이루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 남북경협을 생산적 투자협력으로 쌍방향 협력으로 발전시켜서 우리에게는 투자의 기회가, 북쪽에게는 경제회복의 기회가 되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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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는 정파적 이해가 다를 수 없다"면서 "대선을 앞둔 정당과 정치인들도 역대 정부의 합의를 존중해 스스로 한 합의를 뒤집지 않는 대북정책을 말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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